모델Y RWD (스탠다드) 모델이 전기차 보조금 100% 상한 금액인 5700만원 미만인 5699만원에 출시됐습니다.
동일하게 기가상하이 생산 모델Y RWD 모델을 수입하는 일본, 캐나다, 호주의 판매 가격은 약 5400 - 5800만원대로 분포합니다. 동일 모델의 타 국가 판매가격은 국내 RWD 출시 가격 예측 시 활용가능한 중요한 근거이기에 저 포함 많은 분들이 5700만원 미만 출시를 예상했었는데 결론적으로 그렇게 되었네요.
테슬라는 왜 초강수를 두었을까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YoY +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역성장했습니다.
국가별 판매량을 보면 한국은 매우 미미한 시장임에 틀림없으나 테슬라 코리아에겐 이번 모델Y RWD 출시를 계기로 판매량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긴 했을 겁니다. 고마진 보다는 판매량 확대로 점유율을 높이는 게 테슬라의 현재 전략이기도 하구요.
모든 모델3, 모델Y 트림 주문 중단
하지만 모델Y RWD가 5699만원으로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던 모델3 모델Y 다른 트림들의 판매량은 감소할 게 뻔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 코리아는 새롭게 출시한 모델Y RWD 및 모델S, 모델X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초강수를 둡니다. 올해 말까진 모델Y RWD를 전략 모델로 삼고 집중하겠다는 거죠.
'테슬라, 넌 다 계획이 있구나'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판매를 중단한 모델들도 기가상하이에서 가져올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결정하기까지 테슬라는 차량 마진, 물류비, IRA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텐데 한 가지 문제점은, 바로 관세입니다.
한미FTA로 관세가 면제되는 미국산 차량과 달리 중국산 차량은 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산을 가져오려면 포기해야 할 관세면제분을 커버하고도 중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느냐가 중요한데 이 모든 점을 고려해도 중국산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모델Y RWD 주문 팁
테슬라는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존 테슬라 오너의 고유 추천 링크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면 구매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을 줍니다. 7월 15일 기준, 추천 링크를 통해 모델Y RWD를 구입하시면 아래 혜택이 부여됩니다.
[구매자 혜택]
- 차량가 66만원 할인
- EAP(향상된 오토파일럿) 3개월 무료체험
[추천인 혜택]
- 10,000 크레딧 (약 60여 만원 상당)
아무리 모델Y RWD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수 천만원에 달하는 차량을 구입하는 게 적잖이 고민되실텐데요, 테슬라는 '선계약 후고민'이 국룰입니다. 인도 전이라면 주문대금이 100% 환불되거든요. 따라서 고민되신다면 우선 계약 진행하신 후 고민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아래 제 추천 링크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시고 66만원 할인 및 EAP 3개월 무료 혜택을 받으세요!
▶모델Y 구입하기: https://bit.ly/44hZmCV
▶모델X 구입하기: https://bit.ly/3NBh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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